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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반려묘의 다섯 가지 품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에는 또 다른 다섯 가지 품종을 더 알아보려고 합니다. 반려묘의 다양한 품종에 대해 알아보면서 더욱 많은 정보를 얻어보시기 바라며, 반려묘의 품종! 과연 어떤 것이 더 있는지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 페르시안 고양이(Persian cat)
- 랙돌 (Ragdoll)
- 라가머핀 (Ragamuffin)
- 샴 고양이(Siamese cat)
- 아비시니안 (Abyssinian)
▶ 페르시안 고양이 ( Persian cat)
역사
- 앙고라 고양이라고도 불리던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순종 장모종 고양이로 이란의 호라산에서 오래전부터 사육되었던 것으로 유명함.
- 1950년대 후반, 오렌지 태비 패턴의 털을 지닌 페르시안 혈통에서 동시다발적인 돌연변이가 발생하여 페키 페이스 (Peke Face) 형태의 페르시안이 탄생함.
- 18세기 유럽으로 수입되어 1871년 국제고양이애호인협회(CFA)에 등록되었고, 19세기말에는 미국으로 전해짐.
외형적 특징
- 대표적인 장모종으로 몸 전체에 걸쳐 가늘고 긴 털이 풍성하게 나 있음.
- 얼굴은 크게 두 종류가 있는데 , 하나는 일반 고양이처럼 생긴 것이고(클래식 또는 돌페이스 또는 트랜디셔널) 또 하나는 마치 개의 퍼그나 불도그처럼 코가 들린 것임 (페키 페이스 또는 익스트림)
- 대체적으로 얼굴은 폭이 넓고 둥글며 볼이 통통하고 귀는 작으며 큰 눈은 서로 멀리 떨어져 있음.
- 코는 폭이 넓고 납작하며 들창코인 경우가 있으며, 이마와 코, 턱이 거의 일직선을 이루고 있음.
- 다리와 꼬리는 짧고 굵으며 꼬리에는 긴 털이 풍성하고 털색깔은 다양하며, 털의 색과 무늬로 종류를 구분하기도 함.
성격
- 고양이 품종 중에서 성격이 순한 편이고 매우 조용하며 점잖고 우아함.
- 놀기를 좋아하나 활동적인 편은 아니며, 주로 혼자서 있거나 집사에게 안겨있는 것을 좋아함.
- 다른 동물이나 가족들과도 잘 적응함.
- 수명은 10~15년
▶ 랙돌 (Ragdoll)
역사
- 1960년대 미국 캘리포니아의 육종가 앤 베이커(Ann Baker)가 만든 고양이 품종.
- 조세핀이라는 긴 털을 가진 고양이의 새끼들을 이용하여 만들어졌으며, 버만 또는 버미즈와 교배시켜 외형을 개선함.
- 몸에 힘을 빼고 축 늘어져 사람에게 몸을 맡기는 특징 때문에 '봉제인형'이라는 이름이 붙음.
- 랙돌을 상표로 등록하고 품종명으로 사용하려면 베이커가 만든 국제랙돌고양이협회에만 등록해야 했는데 이후 베이커의 제약에 반대하는 육종가들이 라가머핀이라는 품종을 만들었음.
- 2005년 베이커가 이름의 사용권을 갱신하지 않은 뒤에야 랙돌이 국제랙돌고양이협회에 등록되어 있지 않은 육종가들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음.
외형적 특징
- 중대형이며 길고 단단한 몸통에 짧고 강한 다리에, 푸른 눈을 가지고 있으며 뚜렷한 털 색깔이 특징.
- 겉털과 속털이 부드럽고 촘촘하게 나 있으며, 일반적으로 흰색이나 크림색에 가까운 옅은 색을 띤다.
성격
- 매우 느긋하며 평소에는 느릿느릿한 걸음걸이로 움직이지만 사람을 좋아하며 장난감을 가지고 놀거나 아이들과 노는 것을 좋아함.
- 낯도 가리지 않는 경우가 많고, 공격성향이 매우 낮아 집고양이로 적합하며, 다루기 쉽고 순함.
- 주인에 대한 사랑이 깊어 현관에서 주인을 반겨주고 따라다니며, 안겨 있는 것을 싫어하지 않으며 함께 품속에서 잠드는 것 또한 즐김.
- 대부분이 온화하고 점잖아서 다른 사람이나 고양이, 개와도 잘 어울림.
▶ 라가머핀 (Ragamuffin)
역사
- 1960년 미국에서 조세핀이라는 고양이의 특징을 가진 새끼들을 선택한 후 랙돌과의 교배로 만들어졌음.
- 앤 베이커는 랙돌을 등록할 수 있는 국제랙돌고양이협회(IRCA)를 설립하고, 다른 고양이협회에는 등록할 수 없도록 제한했는데 이에 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1994년에 국제랙돌고양이협회에서 랙돌 대신 ‘라가머핀’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기로 결정함.
외형적 특징
- 라가머핀은 랙돌과 유사한 외모를 가지며, 길고 단단한 몸통과 짧고 강한 다리, 넓은 쐐기 형의 머리, 큰 아몬드형 눈, 부드러운 질감의 중간 길이의 털을 가짐.
- 털의 색과 무늬는 매우 다양하며, 완전히 성숙하는 데는 4년 정도가 걸림.
성격
- 라가머핀은 사회적이고 영리하며 사람을 좋아하며, 느긋하고 유순한 성격을 가짐.
- 공격적인 성향이 낮아 아이들과 함께 기르기에 적합함.
▶ 샴 고양이 (Siamese cat)
역사
- 다른 이름: 시암고양이, Wichien-maat
- 원산지: 태국 샴 지방
- 발생시기: 1700년경 이전
- 선물로 유럽에 소개: 1878년 타이에 주재하던 영국 영사가 왕의 선물로 받은 고양이 한 쌍을 1884년 영국으로 가져오며 알려져 세계적으로 관심을 끌기 시작함.
외형적 특징
- 대체로 크림색 털이지만 마치 눈에 다크서클이 낀 듯 코 주변으로 특징적으로 짙은 색의 털이 나고 귀, 꼬리, 발 등도 자라면서 거뭇해짐.
- 장화를 신은 듯한 외견과 사파이어 색의 눈이 특징인데, 주위 환경이나 온도에 따라 색깔에 약간의 변화가 생길 수 있음.
- 호리호리하고 날씬한 몸매, 짧고 가늘고 윤이 나는 털, 삼각형 모양의 머리와 긴 목, 쫑긋 세워진 큰 삼각형 귀, 앞다리보다 다소 긴 뒷다리와 길지만 끝이 가늘게 뾰족한 꼬리.
성격
- 사실상 독립심이 강한 고양이로서는 조금 특이한 성격일 정도로 사람 손 타는 걸 좋아하며 개체별 특이성이 강한 개냥이.
- 독특하면서도 영리하고 애정이 깊으며, 감수성이 예민해 공격적이거나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일 수 있음.
- 자기 과시욕이 강해서 주인의 관심을 끌려고 안아주거나 쓰다듬어 주는 것을 좋아함.
- 외로움을 잘 타며 질투심이 강해 다른 동물이나 아기에게 주인의 관심이 돌아갈 경우 불만을 표출할 수 있음.
- 생각보다 활동량이 높아 이를 제대로 충족시켜주지 않으면 이식증으로 발전해 집의 물건을 닥치는대로 뜯어 먹을 수 있음.
▶ 아비시니안 (Abyssinian)
역사
- 1868년 아비시니아(에티오피아의 옛 이름)에서 전쟁 시 영국군이 영국으로 데려와 전해짐.
- 미국에서 등록된 최초의 아비시니안은 1933년에 태어났고 이 암컷에게서 태어난 고양이들은 대부분의 현존하는 아비시니안의 조상이 되었으며, 미국 최초의 아비시니안 키튼들은 1938년 즈음 CFA의 19번째 혈통 기록에 등록되었다. 따라서 1896년 영국 병사에 의해 최초로 수입됐던 아비시니안의 모습과 현재의 아비시니안 모습은 다소 차이가 있다고 함.
- 고대 이집트 파라오의 궁전에서 기르고 있던 고양이의 후손이라는 설도 있으며, 고대 이집트 벽화에 이것과 똑같은 고양이 그림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이 부근을 원산지로 보고 있기도 함.
- 연구에 따르면 동남아시아와 인도양의 해안가에 서식하던 고양이의 후손일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함.
- 최초의 아비시니안 등록은 1896년 영국 내셔널 캣 클럽의 혈통 기록에 받아들여졌으며, 아비시니안 고양이들은 20세기 초반에 최초로 영국에서 북아메리카로 옮겨졌지만, 1930년 즈음에서야 최고 퀄리티의 고양이들이 보내져 오늘날 미국의 브리딩 프로그램의 기반을 마련함.
외형적 특징
- 중간 정도 크기의 털이 짧은 단모종으로 몸은 날씬하고 날렵하면서도 근육질이며 포린 체형임.
- 꼬리는 폭이 넓고 길며 끝이 가늘고, 발은 작으며, 귀는 비교적 큰데 끝이 뾰족하고 색상이나 전체적인 모습이 퓨마를 고양이화 한 거 같다는 의견도 있음.
- 눈 주변에 아이라인 같은 검은 띠가 있으며, 눈의 색은 골드, 연두, 주황, 갈색 등 다양한 색상이 있음.
- 털은 대개 브라운 계열이 많고, 특이한 점은 한 올에 2~3가지 색이 나타나는데, 검은색, 갈색, 회색 등의 색깔이 나타나며 몸 전체에 6개의 줄무늬가 있고, 이것은 아비시니안 태비, 아크티 태비라고도 한다. 이마에 M자가 나타나는 것도 아비시니안의 특징.
- 앞발의 안쪽과 배 쪽은 진한 주황색이며 암컷은 수컷보다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음.
성격
- 성격은 민첩하며 예민하고, 특히 수컷보다 암컷이 더욱 예민한 편이며성격이 예민하기 때문에 사람의 목소리나 주인의 목소리에 잘 반응하는 편임.
- 애교가 많지는 않지만 주인을 잘 따르며 영리하고 충성심이 강함.
- 울음소리를 잘 내는 편은 아니나 사람의 목소리에는 곧잘 반응하며, 활동적이고 민첩하며 주변 환경에 관심이 많은 편임.
- 시끄럽게 냥냥거리는 타입도 아니나 그렇다고 무릎냥이 타입도 아니라서 장난기와 호기심이 많아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이것저것 잘 떨구고 부수는 편임.
지금까지 이전에 이어 반려묘의 열 가지 품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왜 사람들이 고양이의 매력에 빠지는지 알 것 같았는데요. 고양이는 그들만의 독특한 매력으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고양이를 기르기 위해서는 단순한 매력뿐만 아니라 고양이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과 비용, 건강 상태 및 행동 등을 고려한 후 책임감을 갖고 신중하게 생각해 보신 후 끝까지 함께 할 수 있을 때 기르면 좋을 것 같습니다.
Ⅰ. 반려견만큼이나 인기 있는 반려묘의 종류 알아보기 !
요즘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반려견만큼이나 반려묘도 많이 기르고 있는데요. 따라서 오늘은 반려묘의 종류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각각의 특징과 성격, 그리고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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