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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견종들은 대개 희귀하고, 유명한 브리더들이 사육하며, 유지비용이 높기 때문에 높은 가격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견종들이 가장 비싼지 지난번에 이어 새로운 견종들을 함께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프간하운드카발리에 킹 찰스 스패니얼로첸
아프간하운드,카말리에 킹 찰스 스패니얼, 로첸
아자와크도고아르헨티노
아자와크, 도고아르헨티노


품종

  • 아프간하운드(Afghan Hound)
  • 카발리에 킹 찰스 스패니얼(Cavalier King Charles Spaniel)
  • 로첸 (Lowchen)
  • 아자와크 (Azawakh)
  • 도고 아르헨티노(Dogo Argentino)

※  모든 견종의 분양가격은 출생 지역, 혈통, 건강 상태, 희귀성 및 품종 등 여러 가지 요인에 따라 다르므로 일반적인 가격 범위를 제시하기는 어렵습니다.

▶ 아프간하운드(Afghan Hound)

아프간하운드는 뛰어난 시력으로 사냥감을 발견하고 빠르게 뛰어가는 전형적인 시각하운드로서, 중동 지역에서 사냥을 위해 개량한 개의 한 품종으로 아프가니스탄 산에 서식했습니다.

아프간하운드는 구약성서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에 탔던 개라는 설이 있을 정도로 역사가 오래된 개로 중동 지역이 원산지이며 기원전 5000년경에 아프가니스탄에 정착하여 영양·가젤·늑대 등의 사냥에 이용되었다고 합니다.

외형적 특징을 보면 키는 63~69cm, 체중은 22~27kg으로 뾰족한 얼굴과 비단 같은 긴 털, 아몬드 모양의 두 눈이 귀족의 풍모를 풍깁니다. 얇은 허리의 S자형 체형에 좁고 긴 주둥이, 곧고 길게 뻗은 다리와 몸 크기에 비해 작고 도톰한 발이 특징적이며 특유의 비단결 같은 긴 털은 아프가니스탄과 중동 지역의 혹독한 바람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발달한 것으로 이마를 제외한 온몸을 뒤덮고 있습니다. 털빛은 흰색에서 검은색까지 다양하며, 일반적으로 머리에 반점이 있는 것이 특징으로 꼬리는 낮고 가늘며, 끝이 위로 말려 있습니다.

아프간하운드의 성격은 독립심이 강해 길들이기가 쉽지 않지만, 반응이 빨라 수렵견으로 많이 애용되고, 예민하고 신경질적인 면이 있지만 지속적으로 품종 개량이 이루어져 이전보다 믿음직스럽고 유순해졌다고 합니다. 다른 견종에 비해 시각에 의존해 사냥하는 경향이 있어 움직이는 물체에 예민하므로 보호자가 없을 때는 주의해야 하며 어려서부터 사회화 훈련을 하지 않으면 하운드종 특유의 장난기와 거친 면을 고치기 어렵다고 합니다. 또한, 키가 크고 잘 뛰어오르기 때문에 높은 담을 설치해 주고 긴 털은 매일 빗질해 주어 관리를 해주면 좋다고 합니다.

▶ 카발리에 킹 찰스 스패니얼(Cavalier King Charles Spaniel)

카발리에 킹 찰스 스패니얼 (Cavalier king Charles Spaniel)은 영국에서 기원한 소견으로, 16세기 영국 국왕 찰스 1세가 사랑했던 것으로 유명합니다.

몸무게는 5~8kg 정도, 키 30~35cm 안팎으로 평균 수명은 10~14세, 소형견 치고는 크고 수명이 긴 편은 아닙니다.

온화한 성격과 예쁜 외모, 주인의 활동 수준에 자기 활동을 맞춰주는 배려심 등 천사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나, 유전적 질환을 타고나는 경우가 많아 견주를 안타깝게 하는 견종이기도 합니다.

카발리에 킹 찰스 스패니얼은 사교성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가족과 함께 지내는 것을 좋아하며, 어린아이 와도 잘 지낼 수 있습니다. 또한 기본적인 훈련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서 다른 견종에 비해 훈련하기가 쉬우나 특유의 사교성으로 외로움을 싫어하기 때문에 집에서 오랜 시간 혼자 머무르게 된다면 우울증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카발리에 킹 찰스 스패니얼은 귀여운 외모와 상냥한 성격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유전적으로  인한 질병 발생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합니다.  심장, 뇌혈관계, 눈, 귀, 관절 등이 가장 대표적인 질병으로, 이러한 질병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예방접종과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필요한 품종이라고 합니다.

▶ 로첸 (Lowchen)

유럽에서 오랫동안 반려견으로 길러진 로첸은 독일을 비롯한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러시아 등 많은 국가의 귀족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았으며, 엉덩이와 뒷다리 부분만 짧게 잘라 작은 사자처럼 보이도록 손질(Lion cut)해서 데리고 다녔는데, 이러한 독특한 미용 때문에 작은 사자 개(Little Lion Dog)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하였습니다.

키는 28~33cm, 무게는 4.5~6.8kg으로 체고와 몸길이가 같은 정사각형의 체형을 가지며, 엉덩이가 짧고 튼튼합니다. 곱슬곱슬하지는 않고 물결과 같은 웨이브를 가진 털은 길고 다소 촘촘하며 부드러우며, 두께가 다양한 털들을 가지고 있지만 이중 모는 아니고. 털 색은 검은색, 푸른빛의 회색, 크림색, 황갈색, 붉은색, 은색, 흰색 등 다양한 색상이며 두 가지 색상의 혼합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털 빠짐이 거의 없어 털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키울 수 있으며, 털 길이에 비해 많은 관리를 필요로 하지 않으며. 뭐든지 빠르게 배울 정도로 머리가 좋고 또한 부드럽고 활기찬 성격이며 공격성을 띠지 않아 가족과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홀로 남아 있을 때 굉장히 불행해한다고 하니 혼자 있는 것보다 주인과 함께 시간을 보내거나 산책하는 것을 좋아하며. 건강하고 오래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노년과 관련된 질환에 유의하는 것이 좋으며 처음에 분양할 때 비용은 비싸지만, 유전적 질병이 없는 굉장히 건강한 견종으로 병원에 많이 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 아자와크 (Azawakh)

멋지고 품위 있는 몸짱 견 아자와크는 사냥과 집을 지키기 위해 길러진 품종으로 수천 년 전, 사하라 중앙 지역에 남겨진 벽화에 등장하는 견종들에서 유래된 아프리카 사이트하운드입니다. 기후가 점점 건조해지자 양을 기르고 사냥을 하며 살던 투아레그(Tuareg), 다하우나하크(Dahoussahaq), 푈(Peul) 족은 사하라 사막 남쪽 대초원 지대로 이동하여 아자와크 골짜기 인근의 농사와 사냥을 하기에 적합한 지역에 터를 잡았다고 합니다. 그곳에서 아자와크는 사람들에게 길들어 함께 살았고 투아레그 언어로 오스카(Oska)’라 불렸으며. 유럽인들이 아자와크를 발견하고 크게 열광하면서 인기를 얻기 시작하여 1968년에 최초로 유럽에 유입된 후에는 선별 사육되었다고 합니다.

아자와크는 다리가 길고 가느다란 허리로 정말 늘씬하고 잘 뻗은 각선미를 자랑하며 우아한 외모를 가졌습니다. 키는 수컷이 63.5~74cm, 암컷이 60~70cm이며, 몸무게는 수컷의 경우 20~25kg, 암컷이 15~20kg 사이로 키와 비교해 몸무게가 가벼워 특유의 날씬한 체형을 지니고 있습니다. 굉장히 호리호리한 인상을 주는 사이트 하운드로, 얇고 군살이 없는 피부를 통해 골격과 근육이 그대로 드러나며 몸이 전체적으로 직사각형이고 양쪽 옆구리가 수직으로 길게 솟아 있을 뿐만 아니라 운동선수 뺨치는 근육을 갖고 있어 체지방량이 무려 17%밖에 안 된다고 하네요

유목민들과 함께 생활해 왔기 때문에 어린아이를 포함한 가족들과도 잘 지내고 잘 따른다고 합니다. 성격은 보통 개와 다르게 민첩하고 집중력이 뛰어나며 냉담한 편으로 낯선 사람에게는 내성적인 태도를 보일 수 있으나 가족이나 괜찮다고 판단한 사람에게는 다정하게 대하며 애정을 드러낸다고 합니다.

활동적인 편이라 자주 산책하고 운동시켜야 하는데 60km/h 이상으로 매우 빠르게 달릴 수 있으며, 뛰고자 하는 본능이 강해 운동장과 같은 장애물이 없는 넓은 공간에서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건강한 편이지만 추위에 약한 편으로 기온 변화에 주의해야 한다고 하네요.

▶ 도고 아르헨티노(Dogo Argentino)

1925년 아르헨티나의 안토니오와 아구스틴 마르티네즈 형제들이 야생동물을 사냥하기 위해 만들어낸 품종으로 멧돼지나 퓨마 사냥을 위한 헌팅독입니다.

도고 아르헨티노는 불테리어로부터 강한 기질을 그레이트데인으로부터 거대한 체구를 복서로부터 사람에게 온순한 성품을 물려받았다고 하죠. 키는 수컷 6268cm, 암컷 6065cm이고, 몸무게는 4045kg이며, 귀는 짧은 삼각형으로 잘려서 곧게 서 있고 머리 옆쪽에 높이 위치하며 양 귀가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으며 목은 굵고 길며 아치형을 이루고 목의 피부는 두껍고 주름이 져 있습니다.

걸음걸이는 힘 있고 생동감이 넘치며 탄력적이고 활동성이 강하고 자기 자신과 영토에 대한 강한 보호 본능을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그럴 뿐만 아니라 사냥개였지만 감각이 예민하며 특히 후각과 신체 능력이 매우 뛰어나 경비견, 수색 구조견, 경찰견 등 여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주인에게 충성심이 강하고 의지하는 경향이 크며, 싸움 실력이 굉장하기에 아무나 함부로 키울 수 없는 견종이라고 합니다. 영국이나 콜로라도 뉴욕에서는 소유하는 것 자체가 불법이라고 할 정도로요

 

요즘 반려인들이 많아지면서,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이색적인 견종들을 접하게 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저도 우리 집 댕댕이들을 데리고 산책하다 보면 흔하지 않은 견종을 가끔 만나기도 했는데요 이번에 세계에서 가장 비싼 견종들에 대해 알아보면서 우리가 흔히 접하는 대표적인 견종 외에도 세상에는 다양한 견종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관심이 있다면 자신이 키우는 반려동물의 품종뿐만 아니라 다양한 견종에 대한 지식을 쌓아보는 건 어떨까요?. 분명히 더욱 풍부한 반려동물의 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Ⅰ. 견종의 가치! 세계에서 가장 비싼 견종들!

반려견은 많은 사람에게 가장 친한 동물 중 하나입니다. 세상에는 수백 가지 이상의 견종이 있으며, 그중 일부는 매우 비싸다는 것이 사실입니다, 저도 반려견을 키우면서 가끔 세상에는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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